테네시대가 51년 이후 47년만에 대학풋볼챔피언에 올랐다. 랭
킹 1위 테네시대는 5일 미 애리조나주 탬피에서 벌어진 피에스타
볼(Fiesta Bowl)에서 랭킹 2위 플로리다주립대를 23대17로 꺾고
패권을 거머쥐었다.
테네시대는 4년간 대학최고 스타로 평가받은 쿼터백 페이튼
매닝(인디애나 폴리스 콜츠)이 지난해 졸업했으나 3년생 쿼터백
티 마틴이 팀을 이끌며 오히려 공격력이 강화됐다. 테네시대는
올 시즌 새로 채택된 볼챔피언시리즈 랭킹(BCS)서 1위에 올랐지
만 적잖은 전문가들은 '챔피언감이 아니다'라고 평했다. 그러나
이번에 강호 플로리다주립대를 꺾음으로써 이론없는 챔피언이 됐
다. 이날 티 마틴과 리시버인 피어리스 프라이스는 2쿼터와 4쿼
터서 76야드, 79야드 장거리패스를 합작해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