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테니스 세계최강 피트 샘프라스(미국)가 올해 첫 그랜드슬램인
호주오픈(1월18∼31일)에 불참키로 했다. 폴 맥나미 대회 조직위원장
은 3일(한국시각) "샘프라스가 육체적, 정신적 탈진을 이유로 호주오
픈에 참가할 수 없다고 알려왔다"고 발표했다. 그랜드슬램에서 11회
우승한 샘프라스는 올해 호주오픈에서 로이 에머슨(호주)이 갖고 있는
그랜드슬램 최다우승(12회) 기록 경신을 노렸다. 이에 앞서 97 프랑스
오픈여자 챔피언인 이바 마욜리(크로아티아)도 발 부상을 이유로 대회
불참을 선언했었다.

(* 김동석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