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총재단이 27일 저녁 당 지도부 거의 전원 참석한 가운데
서울 시내 한 음식점에서 송년모임을 가졌다.

조세형 총재권한대행이 초청한 이날 만찬에는 김봉호 국회 부의장
과 김영배 박정수 한광옥 정대철 김근태 유재건 안동선 노무현 권정
달 엄삼탁 부총재 등이 참석했다.

여기에다 김상현 이동원 이우정 김원기 고문 등 고문단과 정균환
사무총장, 한화갑 총무, 김원길 정책위의장 등 당3역도 자리를 같이
했다.

조 대행측은"송년회를 겸해 정권교체 후 지난 1년을 회고하고, 내
년에는 명실상부한 집권여당으로 위상을 강화하자는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고 말했다. 다만 연말연시라 참석자들이 선약이
많아 일요일을 택했다는 것이다.

많은 덕담이 오간 이 자리에서는 김대중대통령의 개혁 성과 등 지
난 1년간 크고 작은 일들, 정국 현안과 내년도 당 운영방안 등에 대
한 의견들이 자연스럽게 오갔다고 한 참석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