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병원의 '인간복제' 시험과 관련, 국제적 논란이 잇따르고 있
다.
16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복제양 돌리를 탄생시킨 영국 로슬린
연구소의 해리 그리핀 박사는 "시험의 성공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8세
포기까지 관찰해야 한다"며 "한국 연구팀은 4세포기에서 시험을 중단했기
때문에 체세포가 복제됐다는 증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경희대병원이보연(산부인과) 교수는 "시험관아기 시술의
경우 4세포기에서 자궁에 착상시키기 때문에 이 단계에서 시험을 중단했다"
며 "핵 치환과 4세포기까지의 세포분열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졌음을 확인
했다"고 해명했다.
이교수는 "이 시험의 궁극적인 성공여부는 '복제인간'을 만드는 것
인데, 이는 현실적으로 힘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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