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드림팀이 박재홍(현대)의 역전 적시타와 박찬호(LA다저스) 서재응(뉴욕
메츠)의 역투로 대만에 5대4 역전승을 거두며 3연승을 달렸다.
한국은 1회말 선발 김병현(성균관대)이 1사3루서 적시타를 얻어맞고 선취점을
내줬다. 2회초 8번 조인성(LG)의 적시타로 1 1. 하지만 3회말 대만 5번 판충위에게
2점홈런을 맞아 1 대3으로 뒤졌다. 이어진 2사1루 위기는 서재응의 등판으로 벗어났다.
서재응은 6회까지 볼넷 1개만 내주는 완벽피칭으로 마운드를 안정시켰다.
대만 두번째투수 차오준양의 타이밍 뺏는 투구에 말려 고전하던 한국타선은 6회
선두 4번 김동주(OB)가 2루타로 출루하면서 기력을 되찾았다. 2사후 연속 3안타로
간단히 3 대3 동점. 한국은 7회 선두 2번 박한이(동국대)의 좌전안타에 이어 3번
박재홍의 역전 우익선상 2루타, 1사3루서 5번 강혁(현대전자)의 적시타로 2점차로
달아났다.
7회부터 구원등판한 임창용이 8회 연속안타로 1실점하자 마무리로 나선 박찬호는
최고 155㎞의 직구를 과시하며 9회까지 1안타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켰다. 한국은
장단 15안타의 공격력을 과시했으나, 어이없는 주루플레이가 잇달아 나와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방콕=특별취재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