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문화재단(이사장 임창욱)이 지원하는 '한국사회 지방연구 시리즈'
(백산서당) 다섯번째 책인 '호남의 언어와 문화'가 최근 발간했다. 이
책은 지난 95년 제1차로 지원된 영호남 지역 대상 5개 연구과제중 하나
로 유영대 고려대교수, 이기갑 목포대교수, 이종주 전북대교수가 집필한
것이다.

대상문화재단은 세계화와 동시에 진행되는 지방화 추세에 따라 각 지
방의 정체성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문화유산과 생활양식, 의식구조 등의
연구가 필요하다고 보고 이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97년에는 충청
지역 연구 5개 과제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서울-경기-인천 지역을 연구하
는 8개 과제를 지원하고 있다. 내년에는 제주와 강원 지역 8개 연구과제
를 지원할 예정이며 영호남 지역 연구에 대해 2차 지원을 계획하고 있
다.또 장기과제로 북한 각 지역에 대한 연구 지원도 구상하고 있다.

이제까지 지원된 총 18개의 연구과제중 지난 6월 '종족마을의 전통과
변화-충청남도 대호지면 도리리의 사례'(김일철 서울대교수등 7명)가 처
음 발간된 것을 비롯, '영남지역 계획도시의 사회구조와 생활문화-구미
의 사례연구'(홍덕률 대구대교수등 3명), '호남의 불교문화와 불교유적'
(윤덕향 전북대교수등 4명), '대전-충청권의 도시화와 지역발전'(김문조
고려대교수등 4명)이 간행됐다.

(* 이선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