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2일 본회의에서 `정치구조개혁입법특별위원회(약칭 정치개
혁특위)위원 변경안'을 처리, 정치개혁특위 위원수를 당초 20명에서 24명
으로 늘렸다.
이에 따라 국회 정치개혁특위는 조만간 위원장을 선출한뒤 국회,
선거, 정당, 정치자금 등 정치개혁 입법작업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특히 정치개혁특위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국회제도에 관한 여야 합
의안을 도출, 회기내에 입법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나, 인사청문회 대상
범위 등을 둘러싸고 여야의 입장이 맞서 있고, 경제청문회 개최 등 다른
정치일정과 맞물려 있어 처리전망이 불투명하다.
여야는 관례에 따라 정치개혁특위를 여야 동수로 구성키로 했으며,
국민회의측이 맡기로 한 위원장에는 임채정의원이 내정돼 있다.
여야는 정치개혁특위의 위원수가 24명으로 늘어남에 따라 특위 위
원은 국민회의 8명,자민련 4명, 한나라당 12명으로 배분키로 했다.
여야는 지난 4월 본회의 의결을 통해 정치개혁특위를 구성키로 했
으나, 자민련측이 국민회의 7명, 자민련 3명, 한나라당 10명으로 돼있는
위원 배분방식에 불만을 표시함에 따라 특위는 그동안 위원장 선출도 하
지못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