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재야운동 인사들이 정치세력화 또는 세력결집을 하고 있어 배경
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노동자-민중-진보'를 표방하는 '청년진보당' 창당대회가 29일 서울
대학로 유림회관에서 열렸다. 옛 '민중당' 활동을 주도했던 최혁(34·동
국대졸)씨가 대표.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 정윤광 민주노총정치위원
장,최규엽 국민승리21정책위원장 등이 외빈으로 참석했다. 92년 대선때
'민중후보 백기완'을 추대했던 민중계열 20∼30대 대학운동권 출신이 축
이다.

이 당은 '국가보안법 폐지' '주한미군 철수' '각종 불평등 조약 전면
무효화' '적대적 분단체제 종식' '핵개발 중지-핵발전소 폐쇄' 등의 강
령을 내세운다.

30일에는 민주개혁 국민연합(가칭)이 준비위원회를 갖고, 시민-사회
운동 단체로 출범을 선언한다. 과거 재야운동권의 리더인 김상근 목사와
이창복씨가 공동대표다. '국민연합'은 이날 15개 시-도와 30여개분야 및
부문별 대표인사 1백50명이 참석하는 준비위 결성식에 이어, 내달 14일
창립대회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