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면조 고기없는 미국 추수감사절(26일) 저녁식탁?'.
이날 칠면조 요리를 먹는 미 가정은 전체의 91%. 이달중 모두 4,000
만 마리가 팔려 나갈 전망이다. 하지만 월스트리트 저널은 올 감사절
식탁에 칠면조 대용 요리가 오르는 가정과 음식점이 점차 늘고 있다고
25일 전했다.
가장 큰 이유는 '맛 없고, 덩치 크고, 요리 시간(14시간)이 너무
길다'는 점. 그 대신 메추라기, 새끼 비둘기, 멧도요, 꿩을 찾는 인구
가 늘고 있고, 채식주의자들을 위해 두부로 만든 '토퍼키(=두부 터키)'
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동물보호단체들은 "추수감사절 기원이 된
1621년 12월 청교도들의 미 대륙 이주 첫해 잔치때 야생 칠면조를 즐
겼는지도 불분명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