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산다.' 7개의 금메달이 걸린 98방콕아시안게임 테니스에서
한국은 남자복식과 남녀혼합복식에서 금 사냥에 나선다.

남자복식 출전이 유력한 윤용일 이형택(이상 삼성물산)조는 '찰떡
궁합'.

윤용일은 스트로크가 정교하고, 이형택은 서브가 강력하다. 이들이
금메달을 목에 건다면 86서울대회 이후 '노 골드'의 수모를 씻게 된
다. 윤 이조의 금 사냥에 최대 걸림돌은 복식 세계랭킹 3위인 인도의
레안더 파에스마헤시 부파티조.

혼합복식에서는 이형택 김은하(테니스협회)조와 윤용일 박성희(삼
성물산)조가 나설 것이 유력하다. 이형택의 강력한 서브와 김은하의
화려한 네트플레이가 조화를 이룬다면 금메달은 쉽게 거머쥘 수 있다
는 코칭 스태프의 판단. 스트로크가 좋은 윤 박조도 승산은 충분하
다. 혼합복식도 인도가 장벽.

남자부는 세계 단식랭킹 83위의 파에스가 버티는 인도가 강력한 우
승 후보. 여자부에서는 야유크 바수키(세계 20위)의 인도네시아가 기
후 적응 등의 이점까지 안고 있어 금메달에 근접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