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자유계약선수로 풀린 강타자모
본이 메이저리그 연봉기록을 경신하고 최고액 선수로 등록됐다.
본은 26일 애너하임 에인절스와 8천만달러에 6년계약을 체결해 1년
평균 1천3백33만달러를 기록,이달 초 뉴욕 메츠와 9천1백만달러에 7년 계
약을 맺은 마이크 피아자(연 평균 1천3백만달러)를 뛰어넘어 가장 몸값이
비싼 선수가 됐다.
지난 89년 보스턴에서 메이저리그 생활을 시작한 뒤 줄곧 팀을 떠
나지 않았던 본은 올시즌 6백60만달러의 연봉을 받으면서 타율 0.337,홈
런 40개, 타점 1백15개를 기록해 세기와 파워를 고루 갖춘 타격의 천재성
을 발휘했다.
본은 올시즌이 끝난 뒤 레드삭스로부터 5년동안 6천2백50만달러의
연봉다년계약을 제의받았으나 이를 뿌리치고 에인절스의 유혹을 받아들여
미 동부연안에서 서부해안으로 보금자리를 옮기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