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가 예상외로 부진하다. 한국아이스하키리그서 연세대와 함께
4강 진출이 유력했던 고려대는 2승2무5패의 저조한 성적으로 8개팀 중
6위에 머무르고 있다.
고려대가 경희대(3승6패)에도 밀려나는 수모를 당한 이유는 조직력
부재.
고려대는 팀을 이끌었던 최원식 코치가 '아이스하키 비리'로 구속
되는 바람에 체계적인 연습을 못했다. 최 코치 대신 선수들을 지도하
고 있는 심광보 골키퍼 코치로는 역부족이다.
이 때문에 국가대표 이호정(4년)과 개인기가 뛰어난 1년생 김경태,
송동환이 버티고 있지만 선수간의 호흡이 맞지 않아 기대 이하의 모습
을 보였다.
이호정은 "스케이팅은 부지런히 했지만 손발은 제대로 맞추지 못했
다"고 안타까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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