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의 고종수(20·수원 삼성)와 배구 여자대표팀의 이명희
(20·현대)가 부상으로 방콕아시안게임에 출전하기 어렵게 됐다. 병명
은 모두 '피로 골절'. 축구대표팀 허정무 감독은 19일 "고종수가 피로
골절로 고생하던 오른쪽 발을 훈련 도중 또 다쳐 (출전이) 힘들것 같다"
며 "선수생명이 걸려있는 만큼 한국에 남아 치료하는 게 낫다"고 말했
다. 오른쪽 발에 보호대를 착용한 고종수도 "금메달을 따고 싶었지만
치료에 전념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고종수는 지난달 프로축구 정
규리그가 끝나고 오른쪽 새끼발가락 가운데 마디가 약간 떨어지는 피로
골절 진단을 받았으나 최근 아무는 단계에 있었다.
배구대표팀의 김형실 감독도 이날 "이명희가 무릎과 발목 사이의 정
강이 뼈에 금이 가는 '피로골절'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명희는 훈련을 중단한 채 치료를 받고 있어 아시안게임 출전이 사실
상 무산됐다.
피로골절이란 ; 피로골절은 뼈에 과도한 스트레스가 지속적으로 쌓
여 미세한 골절 형태로 나타나는 부상. X레이로도 쉽게 발견되지 않고,
심해지면 수술로도 완치가 힘들다. 전문가들은 초기 상태에는 무조건
휴식해야 한다고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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