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쪽 간석지엔 첨단산업단지 조성 ##.
시화방조제 건설로 형성된 시화호와 시화지구 남북간석지등 시화호
일대약 3,500만평이 '반월특수지역'으로 확대 지정됐다. 이에 따라 경
기도 안산-시흥시-화성군 일원인 시화지구는 내년부터 북측 간석지에
외국기업전용공단을 포함한 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되는 등 개발사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11일 시화호 1,287만평과 시화지구 북측 간석지 359
만평, 남측 간석지 1,837만평 등 수도권의 마지막 남은 대단위 개발지
인 3,483만평을 효율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반월특수지역으로 확대 지
정했다고 밝혔다.
반월특수지역은 기존의 안산 신도시와 시화지구 3,520만평을 포함,
모두 7,000만평으로 늘어나게 됐으며, 시화호 일대에서 무허가 건축물
과 불법농경지 조성 등에 따른 주변환경 훼손행위를 막을 수 있는 법
적 장치가 마련됐다.
건교부 송용찬 도시관리과장은 "그동안 가축사육장 등 무허가 건축
이나 산업폐기물 투기, 과수원 등 불법농경지 조성 등 각종 불법행위
로 인해 주변 환경이 오염돼도 마땅한 법적 대응이 없었으나, 특수지
역 지정으로 적절한 관리대책을 수립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건교부는 빠르면 내년 말 북측 간석지 359만평에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건교부는 이에 앞서 수도권정비심
의위원회와 개발계획 수립, 교통-환경 영향평가 등을 가능한 한 빨리
마치기로 했다.
건교부는 공단 밀집지역이라는 주변 환경을 고려해 시화지구 첨단
산업단지의 녹지비율을 기존 공단의 18%선보다 훨씬 높은 30%선으로
책정,쾌적한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남측 간석지 1,837만평은 장래 수도권 지역의 토지수요를 봐가
며 오는 2001년 이후에 도시계획법상 주거지역과 공업-상업-녹지지역
등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개발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시행을 맡아 공영
개발형태로 추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