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에 대한 하나의 이해'등 4편... 독자판단 위해 소개합니다.

최장집(최장집) 대통령 자문 정책기획위원장의 역사관을 둘러싼 논
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최위원장의 역사관 논쟁은 월간조선 11월호가 북한의 6·25 남침을
[김일성의 역사적 결단] [민족해방전쟁]이라고 표현한 최위원장의
논문들을 소개, 보도함으로써 시작되었습니다.

월간조선 보도가 나간 이후 최위원장은 그의 역사관에 대해 뚜렷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채, 월간조선이 자신의 논문을 거두절미하고 왜
곡했다는 주장을 펴고 있으며, 법적 소송까지 제기했습니다. 일부
재야 단체들도 마치 월간조선이 왜곡 과장 보도한 것 처럼 주장하
고 있습니다.

이와같은 상황에서 조선일보는 독자 여러분께 진실을 좀 더 상세히
알릴 필요가 있다는 판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최위원장
논문들에 나타난 그의 역사관은 과연 무엇인지, 월간조선의 보도내
용은 진실인지 아닌지를 독자들이 정확히 판단할 수 있도록 최위원
장의 논문 가운데 문제된 부분을 일체의 가감첨삭없이 쓰여진 그대
로 인터넷에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책 저자와는 상의하지 않았으나,
최위원장의 역사관 논란이 워낙 큰 사회적 이슈로 커졌고, 이 문제
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인터넷게재
를 결정하게되었습니다.

여기 싣는 논문은 최 위원장이 90년에 펴낸 [한국전쟁연구](태암 간)에 수록된 논문 [한국전쟁에 대한 하나의 이해](4-5장·pp336∼354)와 [한국민주주의의 조건과 전망] (98년 2쇄 나남 간) 가운데 [한국전쟁의 한 해석] 중 일부(pp125∼127)와 [국민국가의 형성과 근대화의 문제]중 부분(pp75∼78), [해방전후사의 인식 4](89년 최
장집 외 저 한길사 간) 가운데 [해방 8년사의 총체적 인식]중 일부(pp15∼16, 19
∼20, 21∼33)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