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이후 주중골프회원권이 인기다. 골퍼들로선 최대 고민인
부킹문제가 정식회원권값의 20∼30% 정도로 상당히 해결되기 때
문. 일반 회원권 분양이 사실상 중단된 골프장 입장에서도 단기
운영자금을 마련하는 데 이만큼 손쉬운 방법이 없다. 이 때문에
도 95년 여주CC가 처음 도입한 이래 그동안 존재조차 잘 알려지
지 않았던 주중회원권을 요즘 상당수 골프장들이 도입하고 있다.
골퍼들로선 시세의 영향을 받지 않은 채 만기후 원금을 되돌
려 받을 수 있고(반환형), 사고 팔 수도 있으며, 원하면 계속
자격을 유지할 수 있는 것 등도 매력이다.
골프장 역시 주중회원을 확보키 위해 경쟁적으로 각종 부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골프장에 따라 토요일 부킹보장, 직계가
족에 대한준회원대우, 관련 레저시설 이용시 할인 등 각종 혜택
으로 골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에이스골프회원권 거래소 권의남 대리는 "주중회원권을 잘
이용하면 투자이상의 이득을 볼 수 있어 굳이 주말에 골프장을
찾지 않아도 되는 자영업자들과 여성골퍼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만기후 원금을 되찾을 수 있는 반환형 주중회원권을 분
양중인 곳은 동진, 레이크힐스, 지산, 아시아나, 광릉, 서서울,
태영CC 등이다. 서서울, 신라CC는 1년 소멸형 주중회원도 모집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