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14일 고액과외 사건의 주범 한신학원 김영은(57)
원장을 강원 강릉시에서 붙잡아 서울로 압송, 밤샘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지난
10일쯤 김씨가 설악산 오색약수터에 나타났다는 주민신고를 받고 인근 지역에
검거 전담반을 투입, 강릉시 송정동 H아파트에 은신중인 김씨를 검거했다.

김씨는 지난 8월 현직 교사들에게서 부유층 자제를 소개받아 고액과외를 해오다
구속영장이 신청됐으나 검찰의 재수사 지휘로 풀려난 직후 잠적, 48일째
도피생활을 했다. 김씨가 붙잡힘으로써 제자를 소개시켜주고 금품을 받은 혐의가
있으나 물증이 없어 풀려난 일부 교사들의 재소환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