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LG가 4강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안양은 27일 열린 프로축구 98 현대컵
K리그 홈경기서 연장 전반 2분 터진 백형진의 골든골로 부산 대우를 1대0으로
꺾었다. 안양은 이날 승리로 승점 20점을 기록해 6위로 한 계단 뛰어오르면서
3위 울산 현대를 승점 3점차로 추격,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수원 삼성은 26일 경기서 대전 시티즌을 3대0으로 누르고 선두를 탈환했다.
수원의 외국인선수 샤샤는 전반 18분 비탈리의 어시스트로 첫 골을 뽑은 뒤
후반 3분과 25분 잇따라 골을 추가해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전북은 후반에만 4골을 넣는 저력을 발휘하며 포항에 4대3으로 역전승했다.
전북은 전반에 포항의 이동국, 백승철에 연속 실점, 0 2로 뒤졌다. 전북은 후반
2분 최진철이 한 골을 만회한 뒤 다시 포항 백승철에게 추가골을 허용했으나
박성배가 후반 11분과 26분 연속골로 3 3 동점을 만들고 종료직전 잔코가
결승골을 뽑아 대역전을 성공시켰다. 박성배는 9골로 득점 1위 유상철(울산
현대·11골)을 2골차로 따라붙었다.
최근 사령탑을 바꾼 천안도 후반에 4골을 몰아쳐 부천 SK를 4대0으로 꺾고
대회개막후 처음 꼴찌서 벗어났다. 울산은 승부차기서 전남에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