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와 서울이 치열한 메달레이스를 벌이고 있다.
제79회 전국체육대회 3일째인 27일(오후 4시 현재) 경기도와 서울이
각각 금메달 38개와 37개를 확보, 박빙의 수위다툼을 계속하고 있다. 3
위는 20개의 인천.
한편 전날까지 역도와 롤러스케이팅 등에서 총 33개의 한국신기록을
낸 이번 체전은 3일째인 이날도 롤러스케이팅에서 5개, 시범경기인 수
중에서 1개 등 6개의 신기록이 나왔다.
이날 접영 200m에 출전한 한규철(17·경기고2년)은 2위를 3∼4m 가
량 따돌리고 금메달을 땄으나 자신의 한국기록 1분59초14에 1초57 모자
라는 2분00초71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26일 경기서는 여자 역도에서 한국신기록 행진이 이어졌다. 이날 여
자 역도는 한국신기록 11개를 보태 첫날 8개에 이어 총 19개를 작성하
는 기염을 토했다. 일반부 75㎏급서 김순희(경남대)가 용상에서 7.5㎏
을 경신한 130㎏을 들어올리는 등 인상 용상 합계에서 한국신기록을 5
개나 수립하면서 3관왕에 올랐다. 국가대표 강미숙(21·담배인삼공사)
도 69㎏급 인상(97.5㎏)에서 2번 등 모두 4개의 한국신기록을 쏟아내며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75㎏이상급 인상에서 김동옥(17·경북)이 96㎏
으로, 용상에서 문경애(19·부산)가 1백25.5㎏으로 각각 한국신기록을
0.5㎏씩 올려놓았고, 최은자(25·충북도청)는 63㎏급 용상에서 종전보
다 0.5㎏ 많은 1백15.5㎏의 한국신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