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 비즈니스 우먼은 대부분 맏딸이며 남녀공학 출신." 미 포춘지
가 '미국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50인'을 선정하며 내린 분석
에 따르면 그렇다.
포춘은 10월 12일자 최신호에서 이같은 명단을 발표, "여성들이 광
고, 미디어, 연예-오락, 출판 업계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하이테크와 금융업계에서의 영향력도 큰 편. 그러나 IBM, 인텔, 콤펙,
델등 대형 블루칩 기업에서의 활약은 다소 부진했다.
포춘은 여성의 기업내 영향력과 해당 기업의 업계 순위 등을 고려,
이번 리스트를 작성했다. 가장 영향력 있는 비즈니스 우먼에는 '루센트
테크놀로지' 그룹 사장 칼리 피오리나가 뽑혔다. 피오리나 사장은 텔레
커뮤니케이션업계의 IPO(주식공개)를 주관하고 있다. 2위로 선정된 오
프라윈 프리는 토크쇼 진행자일 뿐 아니라 영화 등의 제작 및 배급까지
맡고 있는 하포 엔터테인먼트 그룹 회장. 이밖에 트래블러스 그룹의 하
이디 밀러 CFO(수석 재무관), 대형 광고회사 오길비 앤 매더 회장 셸리
라자루스, 파라마운트 영화사의 셰리 랜싱 회장 등이 3-4-5위를 각각
차지했다.
조사결과 명단에 오른 여성 50인 가운데 16명만이 골프를 치는 것으
로 나타났다. 또 이들은 대부분 형제중 첫째이며 미 동북부 지방에서
자랐다. 70%가 남녀공학 대학을 나왔으며, 10명은 서양에서 흔히 '지도
자감의 별자리'로 불리는 '사자자리(Leo)' 태생이었다고 포춘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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