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이정빈)과 중국인민외교학회(회장 메이자
오룽·매조영)가 공동 주최한 제5차 한중미래포럼이 17∼18일 중국 상
하이(상해) 궤이두(귀도)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측에서 이 이사장을 비롯해, 김대중 조선일보
주필, 이세기 한나라당 의원, 이영일 국민회의 의원, 이상우 서강대
교수, 황병무 국방대학원 교수 등 14명이, 중국측에서는 메이 회장과
쩡이(정의) 전인대 외사위 부주임, 루신(여신) 사회과학원 부원장 등
15명이 참가했다.

양국 참가자들은 '한반도 최근정세'를 주제로 한 첫날 비공개회의
에서 최근 북한의 김정일체제 출범과 위성발사 문제 등을 집중 논의하
고, 남북간 대화와 4자회담을 통한 상호 신뢰구축이 긴요하다는 데 인
식을같이 했다. 이튿날에는 아시아 금융위기에 대한 분석과 극복을 위
한 양국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비공개로 진행되는 한중 미래포럼
은 양국 전문가들 사이 진솔한 대화를 통해 미래지향적 협력관계를 강
화하고, 논의된 내용을 양측 정부가 정책수립의 자료로 삼을 수 있도
록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