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파운드(약 10만4천원)만 내면 하룻동안 죄수가 될 수 있습니다."
영국 인디펜던트지는 14일 1백77년 역사의 유서깊은(?) 브릭스톤 교도
소가 오는 10월1일 하룻동안 일반인 2백명에게 유료개방된다고 보도했
다.

브릭스톤 교도소는 91년 피어스 매콜리 등 IRA 테러리스트 2명이 탈
옥한 사건으로 유명해진 감옥. 수감자 자살률이 높고 감방이 비좁은 것
으로 악명높다. 일반인들은 독방이나 2인실에 수감된 뒤, 일반죄수와
마찬가지로 10시에 취침해 다음날 6시30분에 기상하고, 아침식사를 마
친 후 7시30분 '석방'된다. 마이크 오설리반 브릭스톤 교도소장은 "감
옥은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만큼, 국민은 감옥 안이 어떤지 체험할
권리가 있다"며,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익금
은 맥밀란 암 재단에 기증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