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의 좌익 반군이 12일(현지시간) 경찰서를 습격, 경찰 20명
을 납치했다고 로드리고 로레다 국방장관이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반군이 억류하고 있는 경찰과 군인 등 인질은 모두
2백50명으로 늘어났다.

로레다 장관은 이날 새벽 3백여명의 반군들이 콜롬비아 북동쪽 사
르디나타 인근마을 경찰서를 5시간에 걸쳐 공격한 뒤 경찰들을 납치했다
고 말했다.

로레다 장관은 전투 과정에서 반군 5명과 경찰 1명이 숨졌으며 경
찰은 탄약이 떨어져 항복했다고 말했다.

반군들은 지난달 초 취임한 안드레스 파스트라나 대통령과의 평화
협상을 앞두고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납치를 일삼고 있다고 그는 설명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