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AFP=연합' 팔레스타인 게릴라 지도자 아부 니달이 카이로의 한
병원에서 혼수상태에 빠져있으며 죽음을 눈앞에 두고있다고 독일 주간지
포쿠스가 14일 배포될최신호에서 보도했다.
이 주간지는 니달이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와 결별한뒤 결성한
파타혁명위원회의 지도급 인사를 인용, 니달이 지난 7월 중순부터 카이로
의 한 병원에입원해 있다고 전했다.
이집트정부는 그동안 니달이 이집트 국내에 있다는 보도를 단호히
부인해왔다.
팔레스타인 소식통들은 그러나 니달이 파타혁명위원회의 내부 분열
에이어 동료들로부터 비난을 받은뒤 지난 7월 이집트에서 체포됐다고 밝
혔다.
니달이 이끄는 파타혁명위원회는 주로 이스라엘과 PLO 지도층 인사
, 서유럽 유태인과 온건 아랍국들을 겨냥해 전세계에 걸쳐 테러를 자행
해왔다.
니달의 가장 악명 높은 범행은 지난 85년 로마와 빈 공항에서 이스
라엘 엘 알항공사의 항공권 발매창구를 공격한 것으로 당시 18명이 숨
지고 1백20명이 부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