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훈현 9단이 이성재 5단의 끈질긴 도전을 뿌리치고 패왕 타이틀을
방어했다.
조 9단은 11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33기 패왕전 도전5번기 최종국
에서 도전자인 이 5단에 208수만에 백으로 불계승해 종합전적 3승 2패로
타이틀을 간신히 지켰다.
이번 도전기에서 조 9단은 초반 2연패해 타이틀 방어가 불투명했으
나 끈기와 노련미로 대대적인 반격에 나서 역전에 성공했다.
반면 이 5단은 96년 대왕전 준우승에 이어 두번째로 정상정복에 실
패하는 불운을 맛봐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