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키신저 미국 전 국무장관이 4일 낮 12시45분 우리 정부의
초청으로 중국 베이징(북경)발 중국 국제항공 123편으로 입국했다.
키신저 전장관은 북한의 `대포동 1호' 미사일 실험발사와 관
련, "한반도 평화와안정에 매우 좋지 않은 것으로, 우리 모두가 우
려해야할 사태"라고 잘라말했다.
대우그룹 고문이기도 한 그는 6일까지 머물며 김대중 대통령과
김종필 총리 등을 만나 한미 우호관계 증진 방안 등에 관해 얘기를
나눌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키신저 전장관과의 일문일답.
--방한 목적은.
▲한국의 변화된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왔다. 나는 한국의 오
랜 친구이기에, 한미관계 강화를 위해 어떤 일을 할수 있는지 알아보
기 위해 왔다.
--북한의 미사일 실험발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매우 `좋지 않은'(UNHEALTHY) 일로 생
각한다. 우리 모두가 우려해야 할 사태다.
--체류 일정은.
▲일요일까지(6일) 머물 예정이다.
--체류기간중 누구를 만날 예정인가.
▲대통령과 총리 등이다.
--그들과 어떤 얘기를 나눌 예정인지.
▲모르겠다. 김대통령에게 달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