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의 유럽핵.입자물리연구소(CERN)는 1일 오는 2005년 우주생
성과정을 밝혀낼 초대형 강입자 충돌시험에 한국검출기 연구소가 제작한'
전방저항판 검출기'를 장착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CERN의 미셸 델러 프로젝트 책임자는 한국검출기연구소(소장 박성
근)가 개발, 제작한 검출기를 시험 가동한 결과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며
약4백50개의 검출기를 장착, 시험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랑스와 스위스 국경지대 지하 수십m에 건설중인 터널 형태의 강
입자 충돌가속기(LHC)는 둘레만도 27KM에 이르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이
실험계획에는 한국 과학기술부를 비롯해 미국,일본등 전세계 50개국이 참
여하고 있다.

한국검출기연구소는 지난 97년 CERN으로부터 검출기 제작을 의뢰받
아 과학기술부 지원아래 국내 11개 대학과 공동으로 개발을 추진, 지난 7
월 시제품을 완성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