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25.LA 다저스)가 어제의 동료 마이크 피아자(29.뉴욕 메츠)
와 맞대결을 펼친다.
박찬호는 9월1일 11시5분(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미국프로야구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시즌 12승에 재도전한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부문은 박찬호와 피아자의 정면승
부.
피아자는 박찬호의 메이저리그 데뷔시절부터 줄곧 배터리를 이뤘으
나 올 시즌초반 다저스 구단과 몸값에 이견을 보여 트레이드돼 `적'으로
돌아섰다.
다저스를 떠난 뒤 29일 처음으로 로스앤젤레스를 찾은 피아자는 이
날홈런 1개를 포함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고 다저스타디움에는 피아자
를 보기위해 5만2천여명의 구름관중이 몰려들어 변함없는 인기를 입증했
다.
1일 경기에서도 박찬호와 피아자의 대결은 승패에 관계없이 경기의
하이라이트를 이룰 전망이다.
또한 메츠에는 피아자 말고도 한솥밥을 먹었던 토드 알렌스워스가
버티고 있어박찬호는 지난 날의 동료애를 간직한 채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뉴욕 메츠는 동부지구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뒤져 2위에 머물
고있지만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순위에서 1위에 올라있는 강팀.
피아자를 축으로 존 올러루드와 브라이언 맥래이가 포진한 중심타
선이 막강한화력을 자랑하고 당일 선발투수로 예정된 릭 리드는 올시즌
15승8패 방어율 3.23을기록중인 메츠의 에이스로 쉽지않은 경기가 예상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