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군포시 당동 만도기계 본사
정문앞에서 농성을 벌이던 이 회사 노조원 1백여명은 29일 오전
8시30분께 중역실과 로비를 점거,사장 면담 등을 요구하며 연좌농성에
들어갔다.

이들은 이날 黃聖根노조위원장이 경찰에 검거됐다는 소식을 듣고
40여명은 12층 중역실에서, 60여명은 1층 로비에서 사장 면담과
노조탄압 중지하라는 등의 구호를 외치며 농성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건물 내외에 경찰을 배치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회사는 노조위원장의 사법처리는 회사가 관여할 사항이 아니며 이들이
노조대표가 아니므로 대화에 응할 수 없다며 밖으로 나가줄 것을
설득하고 있다.

이들 노조원은 25-29일 경찰에 집회신고를 낸 뒤 고용합의 이행 등을
요구하며 본사 건물앞에서 텐트를 치고 철야농성을 벌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