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단체연합은 「98 사이버 여성문화 공모전의 대상은 만화
「세개의 서랍장」을 출품한 김영근씨(25.남.전자게임 캐릭터 작가.서울 성북구
성북동)가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최우수상 수상자는 수필 「우리 딸들의 세대에서는」의
김정혜씨(24.여.고려대 법학과 4년), 만화 「Miss 노」의
석동연씨(28.여.삽화가.서울 마포구 망원동) 등 2명이 선정됐다.
이밖에 우수상 수상자는 원미연씨(34.주부.서울 노원구 상계동) 등 3명, 장려상은
김민아씨(26.여.한국여성의전화연합 문화홍보부장) 등 10명이다.
심사위원회는 『여성문제를 되짚어 보기 위해 마련한 이 공모전에는 문학,
미술,만화, 사진 등의 분야에서 모두 1백50명이 응모했다』면서 『대부분의
작품이 아마추어 수준을 뛰어넘는 수작들』이라고 평가했다.
대상 수상작인 「세개의 서랍장」에 대해서는 『3건의 이야기로 구성된
옴니버스식 작품으로 세아이가 유치원을 그만두게 되는 사연을 유치원 교사의
시각으로 그리면서 여성 우선해고, 가정폭력, 성폭력의 문제를 다뤘다』면서
『소재를 현실의 가깝고도 깊은 곳에서 포착한 감동적인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작품은 9월중순부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시상식은 9월 3일 오후 6시 서울 불광동 한국여성개발원 본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