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24일 수능시험을 앞둔 부유층 자녀 등을 상대로 고액과외를 한
혐의로 강남구 청담동 H학원 원장 김모(57)씨와 김씨에게 돈을 받고 학생들을
소개시켜준 혐의로 서울 J고교 교사 이모(44)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K고교 과학교사인 김모(58)씨 등 현직교사와 자신의 학원 강사 등과 함께
지난 5월 서울 S여고 3학년 강모양에게 국영수는 개인교습, 과학-사회탐구는
그룹과외 형식으로 6개월간 3천8백만원을 받고 고액 과외교습을 해오는 등 서울시내
고교생 90여명을 상대로 3억여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또 지난해 4월 9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S학원 원장실로 이씨로부터 소개받고
찾아온 J고교 3학년 송모군의 부모에게 7개월 동안 국,영,수 과목에 대한 개인지도 및
과학-사회탐구과목에 대한 그룹지도를 통해 서울대에 진학시킬 수 있다고 속여
4천2백만원을 받는 등 4명의 학부모들로부터 2억여원의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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