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북부와 양쯔강 유역을 휩쓸고 있는
홍수피해가확산되면서 인민해방군 병력 1백만명이 동원돼 홍수와 싸우고 있다고
중국 공산당중앙군사위 부주석인 장완녠(張萬年)상장(대장급)이 20일 밝혔다.

장 부주석은 이날 『양쯔강유역 홍수 통제를 위해 1945-49년
해방전쟁(국공내전)이후 최대의 병력이 동원됐다』고 말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油井 2천5백여개가 침수된 중국 최대의 유전지대 다칭(大慶)을 비롯한
동북부와양쯔강 유역의 피해가 늘어나면서 이 지역들에 최소한 1백만명의
인민해방군 병력과準군사조직 대원들이 동원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우한(武漢)시의 홍수통제부 관리도 우한시의 수위가 19일밤 2㎝ 상승한 29.43m를
기록했다고 말하고 이는 이달초 양쯔강의 4차 홍수 물마루가 통과할 때보다
높은수위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둥팅(洞庭)호 상류지역도 최고수위를 기록하면서 군과 민간인 3만명이
동원됐으며 쓰촨(四川)省지역에도 1백㎜의 폭우가 내려 사태는 더욱
다급해지고있다.

한편 중국 당국은 관영 매체들을 동원, 과거 反제국주의 투쟁과 대약진운동,
문화대혁명 등의 경험을 되살려 홍수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매진해줄 것을 촉구했다.

신화통신은 국내외에서 총 16억 위앤(미화 1억9천3백만 달러)의 성금이 답지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