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증시 주가가 19일(현지시각) 국내 채권시장 회
생 방안에 대한 정부발표가 연기된 것에 대한 실망감으로 10% 가까이 폭락
, 러시아주가지수(RTS)가 28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RTS는 주가급락에 따른 거래 일시중단 조치가 해제된 이날 오후 2시30분
현재 전날 종가인 99.58 포인트보다 9.97% 떨어진 89.65 포인트를 기록했다
. 증시 관계자들은 루블화(화)의 사실상 평가절하 발표 이후 동결된 채무상
환을 위한 정부의 구체적인 계획 발표에 대한 기대감이 무너졌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앞서 러시아 정부는 모라토리엄(지불유예) 발표에 따라 동결된 채무상환의
상세한 구조조정 방안에 대한 발표를 24일로 연기했다고 인테르 팍스 통신
이 보리스 표도로프 부총리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표도로프 부총리는 상환 동결된 채무를 액면가격 수준에서 새로운 형태의
정부증권으로 전환시킬 계획이라고 이날 확인했으나, 구체적 방안은 24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