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해대책본부는 지난 5일부터 계속된 전국의 집중호우가 소강
상태로 들어감에 따라 19일 피해조사와 복구대책 수립을 위해 행정자치부,
건설교통부, 농림부 등 8개 기관 1백87명으로 구성된 중앙합동조사단을
파견해 활동에 들어갔다.

합동조사단은 피해가 심한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충남, 충북,
경북의 수해지역에서 현장 정밀조사를 실시해 피해조사를 할 계획이다.

재해대책본부는 조사단의 조사결과를 토대로 구체적인 복구계획과
지원대책 등을 마련해 다음달 10일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해대책본부의 잠정 집계결과 이번 집중호우로 2백41명이 사망-실
종되고 16만2천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주택 3천1백여동이 파손되고
도로-교량 2천2백여곳이 손실되는 등 1조3천6백89억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나타났다.

재해대책본부는 이날 현재 교외선(벽제∼의정부) 등 철도 2개노선
일부 구간과 양평∼가평 37번국도 등 도로 6곳이 두절되고 있으나 전력
99.9%, 전화 98.1%, 가스 99.7%, 수도 93.1%의 복구 진척도를 보이는등
응급복구작업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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