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대표 나경민(22.한체대)의 새 짝에 김신영(23.전북은행)이
낙점됐다.
배드민턴대표팀(감독 권승택)은 19일 지난달 골반 부상으로 재활치
료를 받고 있는 장혜옥(21.충남도청)이 오는 12월 방콕아시안게임까지 정
상적인 컨디션을 찾기어려울 것이라고 보고 김신영을 나경민의 여자복
식 파트너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당초 김신영과 정재희(21.삼성전기)를 놓고 저울질했으나
김신영이 오랜 복식대표 경험으로 노련미에서 앞선 점을 중시, 이같이 결
정했다.
지난 92년 대표에 발탁, 김미향(25.담배공)과 호흡을 맞춰 온 김신
영은 95년 스웨덴오픈에서 우승, 세계랭킹 1위까지 올랐으며 96년초 코리
아오픈과 스웨덴에서 은메달, 장혜옥과 잠시 짝을 이뤘던 지난해 3월 스
웨덴오픈에선 동메달을 따냈었다.
'96애틀랜타올림픽 혼합복식 1위 김동문(23.삼성전기)과 세계최강
의 혼복조를 이루고 있는 나경민은 한 달간의 강도높은 촌내 훈련을 통해
김신영과 감각을 조절한 뒤 9월말부터 본격적으로 각종 국제대회에 나설
계획이다.
권승택 대표팀 감독은 "장혜옥의 완쾌 여부가 확실치 않아 제1 여
복조를 다시 구성키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히고 "나경민의 새 짝이 된 김
신영이 국제경험이 풍부해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