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뛸 수 있다면 귀화를 해서라도 대표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11일(한국시각) 미 LA 크렌쇼 고교에서 열리고 있는 프로농구(KBL)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선발)에 참가한 토니 루슬랜드(23). 필리핀 클
라크 공군기지에서 흑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한국
계 2세다. 한국말도, 문화, 풍습도 모르지만 "이국에서 숨진 어머니의
한을 풀어드리기 위해 한국에서 뛰고 싶다"고 했다.
미 대학농구 명문 웨이크 포리스트 출신으로 신장 1m84의 포인트 가
드. 이충희 최명룡 등 한국 감독들은 그의 패스와 드리블 슈팅의 정확
성을 높이 평가해 한국행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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