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11일 『법무부가 이중국적을 가질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률 작업을 진행중』이라며 『이중국적이 허용될 때 재외동포들의 본국 체재는 물론
재산관리 등이 과거보다 훨씬 편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金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자랑스러운 재외동포」로 선정된 徐남표
미국 MIT 기계공학과장 등 재외동포 14명을 청와대로 초청, 다과를 함께 하고
격려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朴智元청와대대변인이 전했다.

金대통령은 『정부는 현재 20만명에 이르는 해외입양아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갖고
국내에 초청하거나, 해외입양아들이 훌륭하게 살아나갈 수 있도록 돌보는 정책을펼
것』이라고 다짐했다.

金대통령은 『재일동포중에 일본 국적을 가진 동포라도 당당하게 한국출신, 한국계
일본인으로 살아가야 하며 본국에서도 이들을 따뜻하게 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외 현지공관 추천을 통해 선정된 이들 「자랑스러운 재외동포」는 방한중 정부수립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산업시찰과 국내명소 관광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