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경북 문경.상주 등 북부지역에 1백㎜ 안팎의 집중호우가
쏟아져 산사태가 발생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낮 12시께 경북 상주시 외서면 우산리에서 산사태가 발생, 흙더미 5t 가량이 도로
10여m를 덮쳐 외서면으로 가는 군도의 차량 통행이 막혔다.
또 상주시 내서면-공검면을 흐르는 이안천의 둑 두곳이 일부 유실돼 벼논 등 농작물이
상당수 침수됐다.
이와 함께 문경시 화남면 평온리 25번 국도가 침수돼 경북 문경-충북 보은 간통행이
두절되고 상주시내 도로 2곳과 가옥 2채가 침수됐다.
또 119구조대가 이날 오후 1시께 문경시 농암면 다락골에 고립된 야영객들을 구조하러
갔으나 하천의 물살이 거세 구조하지 못한 채 철수했다.
도내 시.군별 강우량은 이날 오후 4시 현재 문경시 101.6㎜, 예천군 80.9㎜, 상주시
76.6㎜를 기록했으며 상주.문경.예천 등의 일부 지역은 1백20㎜를 넘는 집중호우가
내렸다.
경북도 재해대책본부는 『11일 새벽 6시에 내려진 호의주의보는 이날 오후 5시에 해제될
예정이며 문경.상주지역의 도로.농경지 침수가 심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