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여왕」 박세리(21.아스트라)가 뉴스위크에 이어 세계적 시사주간지
타임의 표지도 장식했다.

타임은 17일자 아시아版에서 「한국을 빛낸 50人」이라는 제목으로 대한민국
건국50주년 특집기사를 다루면서 박세리를 50명의 자랑스런 한국인 가운데 하나로
꼽고 태극기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 박세리를 표지모델로 등장시켰다.
이 표지에서 박세리는 태극기 문장을 배경으로 올림머리와 검정색옷으로 성장을 한채
팔장을 끼고 나왔다.

이 기사는 「한국인들이 밤잠을 설쳐가며 박세리가 US오픈에서 우승하는 광경을지켜본
이유는 바로 그녀가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대표적 사례가 되기 때문」이라고
시작하고 있다.

타임은 처음 골프에 입문했을 때 체력단련을 위해 체육관에 갈 돈도 없이 어렵게 운동을
시작한 그녀가 세계 정상의 골퍼로 우뚝서 한국인들의 희망으로 떠올랐다는 점을
부각시킨 것이다.

타임은 「한국을 빛낸 50인」 특집기사와는 별도로 박세리의 성장과정, 가족관계등을
상세히 소개하는 기사를 실어 박세리가 한국의 자존심을 살린 대스타라고 설명했다.
한편 타임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박세리와 타이거 우즈 가운데 누구와 라운딩하고
싶은가」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박세리가 70%에 가깝게 압도적우위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