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8일 오후 3시 현재 서울.경기도 지방에 시간당 40∼70㎜의
강한 소낙성 비가 내리고 있으며 이날 오후부터 내일 아침까지 이지역에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고온 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과 발해만 북쪽에 있는 저기압에
동반된 한랭전선이 서해중부 해상에서 만나 생긴 강한 비구름대가 서울 상공에
나타나고 경기만과 서해중부해상에 새로운 강한 호우세포(ECHO)가 발생, 서울
경기지방에 많게는 1백50㎜이상을 비롯, 50∼1백㎜가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이 지역에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총강우량이 2백∼3백㎜, 많은 곳은
3백50㎜ 이상의 강우량을 기록 할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또 『양쯔강을 범람시킨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내주에도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천둥.번개, 돌풍 그리고 강한 비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등산객및
야영객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산사태 및 축대붕괴 등 시설물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7일 오후8시부터 8일 오후4시까지 강우량은 서울 1백92.1㎜, 양평 1백85㎜,동두천
1백78.1㎜, 철원 1백14.3㎜, 춘천 92㎜, 영월 64.3㎜등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현재 서울.경기도, 강원도에 호우경보, 울릉도,독도를 포함한
동해 전해상, 서해중부 전해상, 서해남부 먼바다에 폭풍주의보가 내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