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21.아스트라)의 올 시즌
메이저 대회 3승 달성의 꿈이 깨지면서 연승 가도에 제동이 걸렸다.
박세리는 3일(한국 시간)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제25회 듀모리어
클래식 최종 4라운드에서도 전날에 이어 부진한 경기를 펼쳐
1오버파(73타)로 마감, 합계 5언더파 2백83타로 대회를 마쳤다.

메이저 대회 2관왕으로서 메이저 대회 3승에 도전했던 박세리는 이날 새벽
캐나다 온타리오州 윈저의 에섹스 골프장(파 72)에서 벌어진 마지막
라운드에서 전후반18홀서 버디 4개를 잡은 반면에 보기 5개를 범해 이번
대회들어 각 라운드중 가장저조한 타수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의 박의 부진은 전반적으로 드라이브와 아이언 샷의
불안정과 퍼팅등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박은 이날 파 4인 첫 홀에서 드라이브 샷한 볼이 3라운드 첫 홀에서와
똑같은장소인 왼쪽 벙커에 떨어졌으나 세컨 샷으로 온 그린시켜 버디
퍼팅을 성공시켰으나이어 2번째홀(파 4.3백30야드)에서도 드라이브 샷한
볼이 오른쪽 나무 숲으로 떨어져 결국 보기를 범했다.

박은 전반 9홀을 버디 3개, 보기 3개로 이븐파로 끝냈으나 후반 들어 버디
찬스에서도 잦은 퍼팅의 미스로 버디 1개와 보기 2개를 각각
기록했다.전후반 들어 파 5인 롱 홀 4개서 모두 버디 찬스를 맞았으나 이를
놓쳐 파로 막는 바람에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박은 이번 대회를 마친후 임시 캠프가 설치된 플로리다주 올랜드로 돌아가
휴식을 취하면서 오는 13일부터 16일사이 영국에서 열리는 브리티시 여자
오픈 골프대회참가에 따른 준비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