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소련 독립국가인 라트비아는 러시아와의 협의없이 러시아와의
국경문제를 일방적으로 확정짓겠다고 30일 전격 발표했다.
발디스 비르카브스 라트비아 외무장관은 "러시아와의 국경 확정문
제가 진척을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이같은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러시아측은 "비우호적 조치"라고 비난했다.
러시아와 라트비아는 91년 소련 붕괴 이후 지금까지 국경문제로 분
쟁을 빚어왔다.
러시아측은 91년 현재국경선을 주장하고 있는 반면, 라트비아는 소
련 합병 이전 국경선으로 복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