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화합 불교추진위원회(상임위원장 지선스님)는 지난 25,
26일이틀간 중국의 북경에서 열린 남북 불교회담에서 북한의 조선불교도연맹
대표단으로부터 북한초청을 재확인받았다.

29일 추진위에 따르면 지난 6일 조선불교도연맹으로부터 오는 8월 11일부터
18일까지 지선스님, 상임집행위원장 효림스님, 유지원 사무총장 등의 방북에
대한 초청장을 받은데 이어 이번 북경회담에서도 다시 한번 초청장을
전달받았다.

불교추진위 대표단은 이번에 방북하게 되면 ▲불교문화재 남북 교환전시와
대규모 불교대표단 상호 방문 등 불교문화 교류 ▲빵공장 설립을 비롯한
장기적인 식량지원 등에 대해 논의한다.

추진위 관계자는 『이번 북경회담에서 양측은 남북 불교의 협력과 신뢰회복을
통한 남북통일에 앞장서자는데 의견을 모았고 구체적인 사업내용은
북한회담에서 논의키로 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방북기간 중에 8.15 광복절이 있어 우리 정부당국의 허가를
확신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순수목적의 종교인 방북을 거부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북경회담에는 불교추진위에서 지선스님, 효림스님, 유지원
사무총장등이 참석했고 조선불교도연맹측에서는 황병대 부위원장, 심상련
서기장, 림성훈 평양시위원회부장 등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