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월드컵대회를 앞두고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의 관광편의를
위해 전국 각지의 값싼 숙박시설과 음식점을 인터넷을 통해 소개하는 안
내체계가 구축된다.
28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대회가 개최되는 오는 2002년까지 전
국 각지의 일반호텔과 장급여관 등 중저가 숙박시설과 음식점을 연계해
외국인들에게 소개하고 예약까지 받을 수 있는 안내시스템을 인터넷 관광
공사 홈페이지에 구축할방침이다.
관광공사는 이를 위해 우선 서울과 부산, 제주 등 7개 지자체로부
터 해당지역의 숙박시설과 음식점을 추천받아 오는 11월부터 안내시스템
을 시범운영한 뒤 내년부터2002년까지 10개 월드컵 개최도시를 포함한 전
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관광공사는 이 안내시스템에 1개 지자체당 평균 숙박시설 30개소,
음식점 1백개소가 포함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함께 월드컵대회 기간까지 일본과 중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숙박시설 등에 대한 안내책자를 영어뿐 아니라 일본
어와 중국어로도 제작해 전국 관광안내소와 해외지사 등에 배포키로 했다.
한편 관광공사는 프랑스 월드컵대회가 막을 내림에 따라 본격적인
2002년 월드컵 대회 준비에 들어가기로 하고 최근 홍두표 사장을 단장으
로 하는 `월드컵 관광기획단'을 구성했다.
관광공사는 이 기획단이 관광객 숙박대책마련과 상품개발, 해외홍
보 등을 전담케한 뒤 오는 2001년부터는 공사의 전 조직을 월드컵 체제
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