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당 소속의원 8명은 27일 국회의장 선출과 국무총리 임명동의
안 등 정국현안 처리는 물론 향후 전개될 정계개편에서도 소속의원 전원
이 행동을 통일키로 의견을 모으고 결의문을 채택했다.
서석재 박범진 장을병 김학원 한이헌 이용삼 원유철의원 등 국민신
당 소속의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갖고 여야 3당의 당리당
략으로 국회가 민생현안은 도외시한 채 오랫동안 `식물국회' 상태로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3당의 각성을 촉구한 뒤 이같이 결
정했다고 김충근대변인이 전했다.
이들 의원들은 회의에서 국회의장 후보를 독자적으로 내지 않고,
여야 후보가 결정되면 충분한 내부 토론을 거친 후 다수의견 쪽으로 표를
몰아주기로 했다.
또 총리 임명동의안에 대한 찬반여부는 김대중대통령의 하계구상
등 향후 정국해법을 지켜본 후 결정키로 했으며 앞으로 정계개편이 이뤄
질 경우에도 이같은 행동통일원칙을 지켜나가기로 결의했다.
이날 회의에 김운환의원은 불참했으나 대신 위임장을 보내왔다고
김대변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