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증권업협회(SIA)가 지난 주 컴퓨터의 2000년 연도인식
오류인「밀레니엄 버그」에 대처하기 위한 모의 증권거래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도널드 키텔 SIA 副회장이 24일 밝혔다.
SIA는 이번 실험에서 SIA 산하 메릴 린치社 등 29개 증권사와 13개
증권거래소및 결제회사의 컴퓨터 시간을 99년 12월29일에 맞춰놓고
2000년 1월3일까지 나흘간모의 거래와 결제를 했다.
SIA는 밀레니엄 버그의 오류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아직 더 많은
실험을해야하지만 1월3일까지의 모의 실험에서는 아무런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
키텔 부회장은 『(1월 1,2일을 제외한) 나흘간의 거래과정은 우리가
2000년 환경에서 성공적으로 가상거래를 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이번 실험은 컴퓨터가 끝의 두 자리 연도만 인식해
99년12월31일 이후 날짜계산에 오류가 발생하는 「밀레니엄 버그」를
파악하는데 목적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