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신체 장애인이 휠체어에 몸을 의지한 채 유럽 5개국
횡단에 도전하기위해 24일 오후 독일로 출발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연세대 장애인 동아리 「게르니카」 소속의
朴大雲씨(신문방송학2년)로 朴씨는 도우미로 나선 같은 학교
李東建씨(인문학부 3년)와 동행한다.
이들 젊은이는 한국 젊은이의 도전 의식과 2002년 월드컵에 대한
유럽인들의 관심과 열기를 고조시킨다는 목표아래 「새로운 승리를
위하여」(We Run For 2002)라는모토를 내걸고 이번 행사를 직접
기획했다.
朴씨는 이날 김포공항에서 가진 환송식에서 『갇힌 채로 살아가는
장애인들에게삶의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행사를
기획하게됐다』며 『제 자신도 앞으로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이번
여행에서 얻게될 교훈을 되새기며 극복해내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25일 뒤셀도르프의 라인강변에서 열리는 민속축제 행사장에서
현지인들과 교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출발식을 가진 뒤 네덜란드,
벨기에, 프랑스를 거쳐오는 9월 2일 종착지인 스페인 마드리드
「태양의 광장」까지 2002㎞의 대장정에 오르게 된다.
이번 원정을 위해 시가 6백만원 상당의 마라톤용 휠체어를 지원한
문화관광부해외문화홍보원은 현지 주재 직원들을 동원, 휠체어가
다니지 못하는 자동차 도로에대한 통행권을 얻어주는 한편 현지 장애인
단체들과의 교류와 기자회견을 주선할 계획이다.
이들의 현지 방문 일정과 활약상은 해외문화홍보원이 운영하고 있는
영문 인터넷 웹사이트(http://www.kocis.go.kr)와 이번 행사를 위한 전용
인터넷 웹사이트(http://my.netian.com/~run2002)를 통해 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