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업대책에 3조3천억원 투입 ##.
정부는 올 하반기에 총 3조3천억여원을 투입, 공공근로사업을
추가하고 지역경제사업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기호 노동부장관은 23일 조선일보 이혁주 사회부장과 인터
넷 특별대담(주제 '실업대책')에서 "현재 상태에선 하반기 실업
이 1백70만∼1백80만명으로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그
러나 50만명의 고용효과를 유발시킬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 연말
까지 실업자를 1백50만명 수준으로 줄이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공공근로사업 추가에 5천억원(15만명 고용효과)
▲지역경제사업 활성화 등에 1조6천억원(6만명)▲주요 SOC 확대
에 1조2천억원(8만명) ▲주택건설사업 조기추진에 2조5천억(8만
명)을 각각 투입, 40만명의 고용창출효과를 거둘 계획이라고 말
했다. 또 중소기업 신용보증확충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도산을
월평균 2천2백개사에서 1천5백개사로 줄여 10만명의 고용을 유지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대졸실업자 대책과 관련, "졸업생들이 모교에서 6
개월간, 기업에서 6개월간 총 1년동안 직업훈련을 받는 프로그램
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고 "하반기엔 민간기업과 정부에서 1만
명의 인턴사원을 채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해외취업 활성화를 위해 8월중 한국산업인력공단에
해외취업센터를 개설, 컴퓨터-디자이너 등 전문직종의 해외진출
과 해외취업자의 어학능력 향상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