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을 다했으나 전반적으로 미스 샷이 잦고 퍼팅이 좋지 않았습
니다." 시즌 3연승 의 대기록에 도전했던 골프스타 박세리는 빅애플
클래식에서 기대에못미치는 경기를 마친뒤 소감을 이같이 말했다.
그는 "와이카길 골프 코스(1898년 건설)의 역사가 오래돼 주변에
장애물인 큰나무가 많은데다가 잔디가 질기고 그린이 매우 빨라 적응이
상당히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의 성적 부진과 관련, " LPGA 연속 투어 참여로
그동안 피로가 누적된 때문이 아닌가?" 라는 질문에 "다른 선수들도 똑같
은 조건이라면서 다음주 경기에서는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를 보여주겠
다"고 밝혔다.
박은 또 "뉴욕일원에 거주하는 많은 한국인 교포들이 경기를 참관,
성원해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해 죄송스럽다"면서 "
내년 이 대회에서는 꼭더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부지런히 연습을 하겠
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에서 공동 44위를 차지한 박은 3천5백9달러의 상금을 받
았다.
박은 오는 24일부터 오하이오주 워렌 아발론 레이크에서 열리는 자
이언트 이글LPGA 클래식에 참가하기위해 21일 뉴욕을 출발, 현지로 떠나
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