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 공화국 코소보州와 알바니아간
접경지대에 세르비아軍의 포탄 공격으로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알바니아계
반군들은 18일 코소보내 마을 일부를 점령했다고 세르비아계 소식통들이 밝혔다.

접경지 경비대 관계자는 알바니아에서 코소보로 무기가 유입되는 접경지
통로에 대해 집중적으로 세르비아군의 포탄 공격이 가해졌으며 알바니아 국경지
5백여m안에서도 포탄이 터졌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파데쉬 지역에 가해진 포 공격으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면서 정확한 숫자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세르비아의 이같은 공격에 대해 코소보주 독립을 위해 싸우는
코소보 해방군(KLA)은 전투 개시 하룻만인 이날 코소보 州都 프르슈티나에서
남서쪽으로 60km 떨어진 오라호바치市 일부를 점령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고
이들 소식통은 말했다.

이들은 KLA가 오라호바치市 의료센터를 점령했다면서 현재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고 덧붙였다.

약 1만5천명의 인구를 가진 오라호바치는 20km 떨어진 말리세보에 본거지를 두고
있는 KLA가 우세한 전력을 유지하고 있는 곳이다.